8월 심는 작물 채소 - 김장준비는 지금부터!
8월이면 아직 한참 더워서 밭일을 하기 어려운 시기라고 생각하기 쉬우나, 지금부터 김장채소 준비를 해야 합니다. 한국인의 밥상에서 빼놓을 수 없는 반찬인 김치를 자신이 직접 키운 작물과 채소로 준비한다면 더욱 의미 있겠죠.
주말 농장 등으로 텃밭을 가꾸다 장마와 무더위로 작물 재배를 중단했었다면, 다시 밭으로 나가 가을 농사 준비를 해야 할 때입니다.
그럼 8월에 심는 작물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알아볼까요?
8월에 심는 채소
8월에 심는 채소 중 가장 중요한 것들은 김장을 담그기 위해 필수로 필요한 김장배추, 김장무, 쪽파, 알타리무가 있습니다. 그 외에도 상추, 당근, 시금치, 대파 등이 있습니다.
각각의 작물들에 대해서 언제 파종을 하고, 재배 기간은 얼마나 되는지와 수확시기에 대해서 간략히 정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김장배추
김치를 담글기 위해 가장 중요한 김장배추의 파종시기는 8월 중순입니다. 씨앗을 바로 심기도 하지만, 배추의 경우 모종을 구입해서 심는 것이 훨씬 키우기 수월하기 때문에 8월 중순 직파를 하지 않는다면 중부지방의 배추 심는 시기는 8월말부터 모종을 구해 심으면 됩니다. 남부지방은 약 1주일 간격의 시차를 두어도 되니 9월 초에 심으면 됩니다.
이렇게 심은 후 물관리와 웃거름 관리를 해 주면서 키우면, 11월 중순까지 김장배추가 쑥쑥 자라게 됩니다. 벌레가 꼬이지 않도록 잘 관리만 한다면 배추는 물만 잘 주면서 재배를 하시면 됩니다.
수확시기는 11월 중순부터 12월 상순 사이에 첫 서리 내릴 즘 수확을 합니다. 어차피 김장을 위해서 그 시기가 되면 모든 배추밭의 배추가 사라지게 될 겁니다.
김장무
김장무의 경우 모종으로 심지 않고 씨를 직파하여 키우는 것이라고 합니다. 무싹이 잘 트는 온도는 약 25도라고 하니 지금이 바로 그 시기인 것이죠. 중부지방의 김장무우 심는 시기는 8월 중순부터 하순 사이입니다. 남부지븡은 9월 상순까지 심으면 됩니다.
파종 후 솎아주기를 하며 웃거름을 주어 관리하면 됩니다. 흙을 파고 들며 재배하는 것이므로 흙고르기를 잘 해 주어야 하는 점을 기억하고 심기 전 밭을 곱게 갈아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쪽파
쪽파 역시 김장무와 비슷한 시기에 합니다. 중부지방의 쪽파 파종시기는 8월 하순~9월 상순이며 남부지방 쪽파 심는 시기는 9월 상순경 진행을 합니다. 김장무와 거의 비슷한 시기이니 함께 관리를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쪽파의 경우 종구로 번식을 시키는데, 종구의 휴면을 깬 후 파종을 해야 합니다. 보통 지역 시장에서 판매하는 씨쪽파를 구해서 심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해당 지역의 토양에 쉽게 적응하기 때문이죠
알타리무
알타리무, 즉 총각무는 김장배추, 김장무, 쪽파보다는 조금 늦게 심어도 괜찮습니다. 재배 기간이 짧기 때문에 너무 늦게 심지만 않으면 작게 키워도 먹는데는 큰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알타리무는 씨앗을 줄뿌림하고 싹이 난 후 솎아주는 것이 좋습니다. 파종후 50일 정도만 키우면 먹을 수 있을만큼 자라므로 이때 수확을 해서 총각김치를 담가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상추
상추는 여름에 키울 수 있는 종자를 구해 심으시면 됩니다. 근처 종묘상에 가면 모종을 8월 초중순에는 판매하기 시작합니다. 따라서 모종을 구해서 심으면 빠르게 자라나는 상추 잎을 마음껏 수확해 먹을 수 있는 것이죠.
상추의 경우 자라는 속도가 빠르므로 조금 늦게 파종을 해도 큰 문제는 없습니다.
당근
중부지방의 가을 당근 파종시기는 7월말~8월 상순, 남부지방 가을당근 파종시기는 중부지방보다 조금 늦어서 8월 중순까지 가능합니다. 8월 초의 더위는 지면 온도가 매우 높게 올라가기 때문에 고온에 강한 품종을 택해서 심어야 합니다.
당근은 배수가 잘 되도록 밭을 고르게 만들어주고, 심은지 약 3개월 정도 커서 당근잎이 처지기 시작하면 수확을 하면 됩니다. 8월에 심었으면 11월 경 수확을 하는 것입니다.
시금치
시금치 역시 8월 상순에서 중순에 파종하여 심을 수 있는 채소입니다. 여름 시금치는 재배기간이 두 달도 안 되는 50일이면 충분하기 때문에 손이 덜 가는 작물입니다.
파종은 줄뿌리기로 씨앗을 뿌리고 솎아주는 방식으로 간격을 조정하면 됩니다.
대파
대파는 너무 뜨거운 계절이 아니면 언제든 키울 수 있는 작물이기는 합니다. 따로 육묘장을 갈 필요도 없이, 근처 시장에서 실파나 중파를 구해 심으면 됩니다.
대파 가격이 엄청나게 상승을 했을 때, 파로 재테크를 한다고 해서 파테크라는 것까지 유행을 했을 정도이니, 파값이 안정적일 때 구해서 혹시 모를 사태를 대비하는 것도 하나의 팁일 것입니다.
이렇게 8월에 심는 작물과 채소에 대해 정리를 해 보았는데요. 아침 저녁으로는 밭일을 하기 선선한 날씨가 되어가는 8월 중순 이후 본격적으로 김장 준비를 위한 활동을 시작하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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