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배구 4강 상대 브라질, 에이스 도핑 적발

우리나라 여자배구 대표팀의 경기가 6일(금) 오후 9시에 있습니다. 상대국은 브라질인데요, 아주 강력한 파워를 지닌 선수들이 많은 팀이어서 쉽지 않은 경기가 예상됩니다. 하지만, 그 중에서 에이스 한 명이 도핑 적발로 인해 선수리스트에서 제외됐다고 하는데, 어떤 선수인지 알아봅시다.

탄다라 카이세타

브라질 에이스 도핑 선수

브라질올림픽 위원회에서는 브라질 대표팀의 주포인 '탄다라 카이세타' 선수가 도핑이 적발되어 올림픽에서 제외된다고 발표를 했습니다.

 

탄다라는 올림픽 직전인 7월 7일 실시한 도핑 테스트에서 금지약물 반응을 보였다고 합니다. 이제야 밝혀져서 예선과 8강에서 만났던 팀으로서는 조금 억울한 면이 있을 것 같습니다.

 

탄다라 카이세타 선수는 브라질의 대표적인 주포로 파괴력 넘치는 공격력을 보이고 있는 선수였는데, 이 선수의 제외가 우리나라 경기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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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터운 브라질의 선수층

브라질로서는 조금 아쉬운 상황일 것입니다. 하지만, 브라질은 이 선수가 빠진다고 공격력에 약간의 손실만 있을 것으로 보여집니다.

 

교체로 주로 투입되던 호사마리아 몬티벨러 선수가 주포로 출격을 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 선수 역시 파워 넘치는 공격력을 갖고 있는 선수이므로, 에이스의 부재로 인한 공백을 빠르게 메꿀 수 있는 능력이 있는 선수입니다.

 

또한, 레프트의 가비와 페르난다 가라이, 교체멤버인 나탈리아 페레이라 선수 역시 정상급의 선수입니다. 즉, 에이스가 한 명 빠졌지만 두터운 브라질의 선수층이 있기 때문에 큰 어려움은 없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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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배구 일정

여자배구의 남은 일정은 아래와 같습니다.

 

• 8월 6일(금) 오후 1시 미국과 세르비아의 4강전
• 8월 6일(금) 저녁 9시 브라질과 대한민국의 4강전
• 8월 8일(일) 오전 9시 - 동메달 결정전
• 8월 8일(일) 오후 13시 30분 - 금메달 결정전

 

오후 1시에 있는 미국과 세르비아의 승자와, 저녁 9시의 브라질과 대한민국의 승자가 도쿄 올림픽이 폐막하는 8일 결승을 하게 됩니다. 

 

4강에 올랐기 때문에 어찌되었던 이제 남은 경기는 2경기입니다. 모두 승리하는 시나리오가 베스트요. 4강은 승리하고 결승은 패하는게 두번째 베스트, 4강은 패했어도 동메달은 따는 것이 세번째요. 모두 패하는 시나리오는 생각하지 않았으면 합니다.

 

대한민국 여자대표팀의 선전을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