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간선지하도로 시범운영 기간은? 홈페이지 정보

서부간선지하도로가 9월 1일 정오 개통되었습니다. 국내 최초 대심도터널 서부간선 지하도로는 유료 도로이지만 시범운영 2주를 거친 후 유료통행으로 전환됩니다. 이번 글에서는 시범운영 기간과 교통 상황을 확인할 수 있는 홈페이지 정보 등을 정리합니다.

 

서부간선 지하도로 전체 노선도 (출처: 서서울도시고속도로 홈페이지)

 

서부간선지하도로 시범운영

서부간선 지하도로는 9월 1일 12시 개통하여 2주간 시범운영, 즉 무료통행으로 운영합니다. 무료 통행기간은 아래와 같습니다.

 

무료 통행 : 2021년 9월 1일(수요일) 12:00 ~ 9월 14일(화요일) 24:00

유료 통행 : 2021년 9월 15일(수요일) 00:00부터

 

즉, 수요일 개통했으니 2주간 무료통행을 하고 9월 15일 수요일 자정부터 유료통행 전환됩니다.

 

서부간선지하도로는 서서울도시고속도로(주)에서 운영을 하게 됩니다. 지하 80미터의 대심도 터널을 5년 6개월간 공사하여 월드컵대교와 함께 개통을 하게 된 것이죠.

 

심각한 서부간선도로의 지정체를 해결하기 위해 개통한 것이지만, 개통 첫날의 교통 상황은 기대했던 것보다 심각한 출구 합류 구간의 정체로 인해서 생각보다 효과가 적은 것이 아닌지 우려가 나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첫날의 교통상황은 아래 글에서 정리했습니다.

서부간선지하도로 월드컵대교 개통 - 교통 흐름의 변화는?

 

서서울도시고속도로

서부간선지하도로는 유료 통행이기 때문에 하이패스를 장착하거나 홈페이지에서 사전등록을 해서 통행료를 쉽게 납부할 수 있는 제도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서는 홈페이지에서 사전 등록을 해야 하는데요, 홈페이지 주소는 아래와 같습니다.

 

서서울도시고속도로 http://suway.co.kr/main/main.do

 

홈페이지에서는 전체 노선은 물론 실시간 교통정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9월 2일(목요일) 출근 시간 대 (8시 초반)의 교통 상황은 아래와 같습니다. 

 

 

성산대교에서 일직 방면으로는 출구 부분에서 합류로 인한 서행 상태이지만, 심각한 정체로 이어지고 있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개통 첫날 오후보다는 전반적인 흐름이 훨씬 좋은 상황입니다.

 

반대로 일직에서 성산대교, 월드컵대교 방면으로는 모든 구간이 소통원활합니다. 10.33km 전구간을 통과하는데 11분 정도밖에 소요되고 있지 않습니다.

 

차종별 통행료

서부간선지하도로는 유료 도로입니다. 따라서 요금이 부과되며 기본 요금은 2500원, 경차는 50% 할인 받아 1250원의 요금을 납부해야 합니다. 전기차의 할인은 적용되지 않습니다.

 

납부방식은 하이패스, 사전등록 등의 방법이 있습니다.

구분	통행료	기준	차량예시
경차	1,250	배기량 1천CC 미만 (길이 3.6m, 너비 1.6m, 높이 2.0m 이하)	마티즈, 스파크, 모닝 등
소형차	2,500	승용자동차 : 배기량 1600cc미만 (길이 4.7m, 너비 1.7m, 높이 2.0m 이하) 승합자동차 : 승차정원 15인 이하 (길이 4.7m, 너비 1.7m, 높이 2.0m 이하) 화물자동차 : 최대적재량 1톤 이하 (총중량 3.5톤 이하)	승용차, 15인승이하 소형버스, 1톤 이하 화물

 

소형차 전용도로이기 때문에 승용차와 15인승 이하 소형버스, 1톤 이하 화물차 (총중량 3.5톤 이하)만 이용이 가능한 도로라는 점을 명심하고 대형차량은 들어갈 수 없음을 아셔야 합니다. 차량 진입 과정에 높이를 체크하는 센서가 여러군데 있으며 제한차량이 접근할 경우 경고로 알려주는 시스템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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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서부간선지하도로 무료통행 기간과 통행료, 요금 납부 방식 등에 대해서 정리해 봤습니다. 출근시간대에 원활한 흐름을 보이는 것이 아주 긍정적으로 보여지는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월드컵대교와의 시너지를 통해 서울 서부권의 교통에 큰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